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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및 투자 실패 경험

투자 공부 - 투자의 실패 경험 및 교훈

by 현빠.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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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투자의 실패 경험 및 교훈]

<12년도에 투자했다가 실패>

 제가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2012년이었습니다. 저는 12학번이고 1학년이었습니다.

 

12년에 주식투자를 처음 했을 땐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금액을 더 태웠었고 결과적으로 방향성이 반대로 나오니까 저는 절반 정도의 투자금을 잃었습니다.

(분봉 차트 보면서 일상생활에 영향이 끼쳤던 게 생각나네요 ㅠㅠ ㅋㅋㅋ)

 

 당시에는 제가 어렸었고, 과외/학원일로 얻은 적은 돈으로 했기 때문에 큰돈을 잃지는 않았지만

저는 단순히 운이 나빠서 그랬다고 생각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착각)

그래서 한동안 관심을 접었습니다...

<15년도에 투자했다가 실패>

 저는 12년도에 투자를 접고 난 후 안 했습니다.

그리고 14년도에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제가 15년 중순쯤에 말년병장이었는데요.

 

 15년 6월에 국내주식 상한가/하한가가 15% → 30% 바뀌던 시절로 뉴스에 계속 나오곤 했습니다.

이때 코스닥 대폭발 장이 발생했습니다.

또 저를 유혹했죠....

 

 저는 당시에 군대에 있었고 폰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ㅠㅠ

그래서 말년휴가만 나가면 바로 투자해야지!! 다짐하고 말년휴가 나가자마자 했습니다...ㅋㅋㅋ

 

 결과는..? 역시 똑같았습니다...

저도 나름 각종 차트 보고, 엘리엇파동 이론 이런 거 써보면서 처음에는 좀 번다 싶더니...

방향성이 반대가 나오니까 수익금을 다 뱉고 결국 손실로 끝났습니다.

때는 그래도 군 월급, 알바로 모은 돈으로 했기 때문에 몇백은 깨졌던 것 같습니다.

<12년, 15년 두 차례의 투자 실패 후 느낀 점>

 처음엔 단순히 운이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번 다 처음엔 벌다가 막판에 결국 깨진 메커니즘이 동일했죠?

이게 과연 우연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금융시장이 정말 랜덤워크로 움직인다면,

모든 사람의 성공 확률이 50%로 동일하니까

그 누구도 장기적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말인데...

그러면 금융기관이 존속할 수 있을까?"

 

 각 국가별로 똑똑한 전공자끼리 모여서 회의하고 연구하고... 싸우고.. 분석하고... 할 텐데요.

 

 지식이 있고 공부 O vs 지식이 없고 공부 X

 

 이 둘의 투자성과가 단기간엔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시장의 '불확실성 요소'라고 하며 추후 다룰 예정)

하지만, '장기시계열'로 갈수록 반드시 전자가 이깁니다.

 

 우리가 편의점 알바를 하고 하루에 1000만 원을 받기를 기대하지 않잖아요?

근데 왜 이 시장에선 그것을 원하냐는 거죠.

역설적으로 초보일수록 심합니다.

이는 각종 '편향'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편향'에 대해서도 추후 다룰 예정입니다.

 따라서 허황된 일확천금 수준의 수익률을 좇고 그것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적절한(?) 수익 원천으로 '우상향'은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은 계속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기관을 모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특성상 금융시장은 우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가 공급되고, 기업의 이익 창출 지속)

이것은 개개인 투자자들의 계좌가 우상향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까닭은 일련의 시간 변화에 따른 상대평가가 지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시장참여자들 중 호구들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이들이 누군가의 계좌를 우상향 해주기 때문에 시장이 우상향 합니다.

(그게 우리가 되면 안 되겠지요... ㅎ)

 

그래서 실력을 키워 확률이 높은 사람의 계좌는 우상향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우상향을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1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무형자산(지식, 안목, 경험 등)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깨닫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좋아도 이걸 늦게 깨닫거나 영원히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 이렇게 '투자의 실패 경험 및 교훈'을 정리해 봤습니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어떻게 무슨 공부를 시작했는지,

어떤 것부터 알아야 방향성이 잡히는지에 대하여 작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