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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CHD가 SPY보다 좋은 게 아닌 이유를 보겠습니다.
▶SCHD는 SPY보다 좋은가?
요즘 SCHD가 열풍입니다.
특히, 은퇴 직전인 사람에게 말이죠.
은퇴를 꿈꾸고 있는 투자자에게도 인기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배당이 매번 성장했다는 것인데요.
또한 투자자들은 배당에 환상이 있습니다.
배당은 통장에 직접 꽂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현금흐름이죠.
시세차익은 변동성이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과연 SCHD는 SPY대비 우월할까요?
▶SCHD는 사실 조삼모사
사실 SCHD는 조삼모사에 가깝습니다.
(배당이라는 선물을 더 주는 듯한 마케팅)
기업이 사업하여 이익을 창출하잖아요?
이익이 투자자에게 환원되는 것은 2가지입니다.
시세차익(주가가 오름), 배당(현금 흐름)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Total Return = 배당 + 시세차익이 중요합니다.
(ETF의 TR이 이 뜻입니다.)
그니까 2개 합산값을 봐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가격 8% 오르고, 배당 2% 받기
가격 9% 오르고, 배당 1% 받기
결국 똑같죠?
배당락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세금이나, 계좌로 현금이 들어오는 기분도 있죠.
여하튼 아래 표처럼 Total Return으로 봐야 합니다.
(기간 : 12년~24년)
ETF | CAGR (연평균 수익률) |
표준편차 | MDD |
SPY | 14.26% | 14.34% | -23.93% |
SCHD | 12.74% | 13.73% | -21.54% |
배당은 서비스로 주는 게 아니에요.
가격 상승 대신 주는 거예요.
▶SCHD vs SPY
SCHD와 SPY의 총수익률입니다.
여기엔 시세차익 + 배당수익률이 포함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둘은 도찐개찐입니다.
그래서 배당성장이 꼭 좋은 게 아닙니다.
그리고 SPY도 배당성장 매년 했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면, 시세를 덜 주는 것이죠.
SCHD나 SPY나 어차피 종목 많이 겹칩니다.
둘의 상관계수는 0.91로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SCHD는 의미 없나?
SCHD가 꼭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SCHD는 배당성장이 잘 되는 주식을 고릅니다.
보통 그런 주식은 경기방어주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아래는 연간 수익률입니다.
22년 하락장 때, SCHD가 방어를 참 잘했죠?
경기 방어주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23년은 매우 부진했습니다.
기술주가 없으니까요.
제 추천은 2개를 같이 해서 리밸런싱 하는 것입니다.
다만 22, 23년 이외엔 거의 비슷한 성과였습니다.
연도 | SPY | SCHD |
2021 | +28.74% | +29.87% |
2022 | -18.17% | -3.23% |
2023 | +26.19% | +4.57% |
2024(1.1 ~ 3.11) | +6.89% | +1.98% |
SCHD가 SPY보다 꼭 좋은 게 아닌 이유를 봤습니다.
안 좋다는 게 아니라, 우위성엔 의문이라는 겁니다.
2개를 같이 하는 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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