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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왜 엔화가 강세고, 심지어 달러보다 강한지 설명합니다.
구조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엔'이 '달러'보다 안전자산인 '구조적' 이유
▷안전자산의 의미
안전자산의 의미부터 알아야 합니다.
안전자산은 안전하게 오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식/부동산/코인 하락 시 상승함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엔화는 그럼 왜 위기 때 오르나?
엔화의 위상이 높아서 오르는 게 아닙니다.
엔화는 일본의 특수한 구조 때문에 오릅니다.
일본은 오랜 기간 금리가 없던 국가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관은 엔화를 무이자로 대출했죠.
이 대출한 금액은 어디로 갔을까요?
미국 주식/채권, 신흥국 주식이 엄청 많습니다.
금액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상상 이상입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주식, 부동산을 매도합니다.
결국 엔화로 환전 후 일본으로 옵니다.
미국 주식도 많기에 달러→엔으로 많이 옵니다.
이게 엔화가 달러보다 안전자산인 이유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라 안전자산인 것도 있습니다.
엔화는 기축통화는 아니지만, 이런 구조가 큽니다.
심지어 일본 위기 때도 엔화가 상승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해외주식 팔고 일본으로 옵니다.
위기 때 항상 '엔'이 '달러'보다 강세?
▷실제 역사적 위기 때 엔 > 달러가 대부분
위의 차트 보면, 주요 위기 때 엔화가 더 상승했죠.
심지어 2008 금융위기 때가 가장 극명했습니다.
원화 대비 달러는 30%, 엔화는 70% 올랐습니다.
브렉시트/무역전쟁/코로나/24년 8월 보이죠?
빨간색(엔)이 파란색(달러) 보다 강세였습니다.
(기울기를 보면 됨)
▷22년은 위기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22년 하락장은 예외였습니다.
22년은 40년 만에 인플레이션이 왔죠.
그래서 미국 혼자 금리를 올렸습니다.
일본은 금리를 못 올리므로 하락했습니다.
금융시장은 변수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엔화, 달러 둘 다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락장 때 엔과 달러가 동시에 하락하진 않습니다.
둘 다 오르거나,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오르죠.
미국주식, 일본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위기가 발생할 때 왜 엔화가 강세고, 심지어 달러보다 강한지 알겠죠?
이 구조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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