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3가지는 돈이 구조적으로 흐릅니다. 국면별로 돈이 돌고 돕니다. 위의 사진처럼 일본의 증시는 거의 다 외국인입니다. 솔직히 일본은 미국 놀이터입니다. 미국에서 먹을 만큼 먹으면 일본으로 돈이 들어오죠. 돈은 23년 초부터 들어왔습니다. 미국에서도 꾸준히 매집했죠. 최근엔 중국에서도 매집했어요. 작년부터 투자하라고 주변에 얘기했는데요. "일본은 국력대비 저평가이고, 돈이 들어왔다." 결국 1명만 말을 듣더군요;;ㅋㅋ 그 1명은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ㄷㄷ 일본은 금융시장에서 경제 2대 대국입니다. 금융시장에선 일본 vs 독일이 아닙니다. 일본 vs 유럽입니다. 여하튼 우리는 한, 미, 일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 선진국, 신흥국 3개를 다 챙깁니다.
▶미국 투자만 하면 리스크 큼
제가 미국 지수를 초과한 까닭은 분산이라 했어요. 분산을 위해 지난번에 미국 ETF를 총 정리했죠. 미국 상장 ETF는 전 세계 모든 자산이 있죠. 1. 전 세계 모든 주식 2. 전 세계 모든 채권 3. 전 세계 모든 원자재 4. 전 세계 모든 부동산 따라서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도 투자한 거죠. 즉, 분산효과가 발생하여 리스크를 희석시킵니다.
하지만 이는 능사가 아니며, 문제점이 있습니다. 주식이던 채권이던 모두 '달러화 자산'이라는 거죠. 물론 위기 때 달러가 치솟는 상황이면 좋습니다.
문제는 달러가 지속적 하락한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내가 산 증권이 많이 올라도 환손실이 그 수익을 다 깎아먹습니다.
최근이야 미국주식도 오르고 달러도 같이 올랐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 안 드시죠? 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때를 겪어보십시오.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즉, 통화분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또한 한국만 투자하면 원화만 투자하는 겁니다. 왜요? 원화만 믿으시나요?
▶통화분산의 중요성
달러 하나만 믿기엔 리스크가 큽니다. 심지어 지금 달러가 싼 편도 아니죠. 달러만 믿다가 낭패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드시 엔화로 투자한 포트폴리오도 필요합니다. 현재 엔저를 떠나 말하는 것입니다. 엔화는 위기 때 빛 나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달러뿐 아니라 엔화도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주식~미국달러 상관계수 < 0 일본주식~일본엔화 상관계수 < 0 한국주식~한국원화 상관계수 > 0 (장기 기준임, 단기는 아님) 차이를 아시겠나요? 평소엔 주가지수와의 거동은 랜덤입니다. 다만, 주가지수가 폭락할 때 달러 엔화는 치솟습니다. (그래서 상관계수가 음수입니다) 돈을 덜 잃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왜냐? 손익 비대칭 때문입니다. -50% 잃으면 필요수익률이 +100%죠. 동시에 투자했을 때 유리한 점은 실제 해보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