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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설계 (투자 기초)

미국 주식 나스닥을 이기는 이유는 분산 투자입니다! [구체적 설명]

by 현빠.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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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만 하면 안 돼요!! [나스닥 이기는 방법]

나스닥 대비 초과수익의 원천 (미국 주식 X) 위의 사진은 제가 개발한 여러 모델 포트폴리오의 통합 누계 수익률입니다. 저는 제 모델의 명령대로만 투자합니다. 모델은 리스크 관리, 초과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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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만 하면 안 돼요!! [나스닥 이기는 방법]나스닥 대비 초과수익의 원천 (미국 주식 X) 위의 사진은 제가 개발한 여러 모델 포트폴리오의 통합 누계 수익률입니다. 저는 제 모델의 명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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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하면 왜 초과수익이 발생하나?

지난 포스팅에선 초과수익의 원천은 분산투자라 했죠.
일단 분산투자가 필수인 이유를 먼저 포스팅합니다.
투자에서 분산 종류는 총 5가지인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분산투자를 하면 분산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분산효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분산효과를 마치 돈을 잃지 않는, 안전투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음... 이 말이 틀렸다는 건 아닌데요.
엄밀히 분산효과는 기대수익률을 훼손시키지 않고, 리스크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가능하고, 해리 마코위츠의 현대포트폴리오 이론은 이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걸 포스팅에 쓰기는 어려운데요.
결론은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은 다음과 같아요.
주식+채권 > 주식 > 채권입니다.
노벨상도 받은 내용이고, 투자에 있어 기본입니다.
그 이유는 3가지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1. 자산 간의 상관성이 낮다.

주식-채권-분산-올웨더
S&P500과 미국 장기국채의 수익률

대표적인 필수 자산은 주식과 채권의 관계죠.
위의 사진을 보면 주식이 오를 때 채권이 떨어집니다.
보통은 그런데 아닐 때도 물론 있습니다.
(음수 일 때도 있고, 양수 일 때도 있는데 다 합치면 0)
장기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상관성은 0에 가깝습니다.

이 말은 계속 무작위로 서로 움직이는 건 아니고요.
이것은 시장의 거시변수에 따라 다릅니다.
22년처럼 상관성이 (+) 일 때는 같이 하락하여 분산효과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22년이 유독 힘든 장이었다고 하죠.
물론 다른 자산도 있으니 헤지 됐습니다.
(주식도 인플레이션에 강한 주식으로 교체함)
그래서 남들 반토막 나고 곡소리 내며 시장을 떠날 때, 저는 22년에도 +11% 정도 수익이었죠.

즉,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하는 전제조건 하에 단기적 하락을 상쇄해 주기 때문에 우상향이 더 짙어집니다.
(파란색 화살표 참고)

 

2. 돈은 쏠림현상이 있고, 빠져나갈 때 무섭게 빠져나간다.

꼭 상관성이 아니더라도, 결국 시장의 돈은 쏠리는 경향성이 짙습니다.
현재는 주식이 잘 나가고, 채권이 잘 나가고... 코인이 잘 나가고... 원자재가 잘 나가고...
결국 돈은 증발되는 게 아니라, 어딘가로 갑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코인, 현금 중 갑니다.
그래서 주식, 채권 박살 나면 원자재, 달러 치솟죠.
즉, 한 자산에 몰빵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투자를 1~2년이 아닌 최소 30년 하기 때문이죠.
30년 간 몰빵 하면 기대수익이 낮거나, 한 번에 크게 잃기 때문이죠.
1개 자산만 했는데 그 자산이 10년 동안 횡보하거나 손실 사례?

엄청 많습니다.
미국 주식은 우상향? 맞죠. 맞습니다..
하지만 특정 구간 10~15년 동안 횡보하거나 조정받는 구간도 분명히 많았습니다.
미래에 그 구간이 아니라는 보장 있나요?
언제일지 모르기 때문에 여러 자산을 하는 겁니다.
미국 주식도 무조건 해야 하는 유니버스는 분명합니다.
저도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몰빵이죠.
안 좋은 구간을 겪으면 장기간이 힘듭니다.

말이 5년 10년이지, 당장 2달만 하락해도 곡소리 나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다양하게 투자 유니버스(후보)로 두어야 언제든지 자산을 옮겨 다니며 대응할 수 있습니다.

 

3. 손익비대칭효과가 있다.

이전의 변동성 관련하여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핵심은 1~2회라도 크게 잃게 되면 회복하는데 필요한 수익률이 너무 큽니다.
50% 1번 맞으면, 100%의 수익률이 필요하죠?
무조건 적게 잃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급등주로 지속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죠.
시행을 반복하다 보면 1번쯤 크게 잃게 되는데요.
그러면 멘탈도 멘탈이지만 돈의 회복이 매우 느려요.
저변동 효과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게 잃고 꾸준히 우상향 하는 것이 30년 50년을 바라볼 때 더 이득입니다.
자산 증식 되는 듯한 기분, 이게 자본주의구나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나스닥 대비 초과수익의 원천은 분산투자를 알려 드립니다.

다음시간엔 분산투자의 종류에 5가지에 대해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