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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인덱스, 패시브, 액티브, 뮤추얼, 사모 펀드...
머리에 짬뽕이죠?
대충 인덱스 = 패시브 = ETF로 많이 알고 있는데요.
완전히 틀렸습니다.
물론 포트폴리오 설계엔, 엄청 깊게는 몰라도 됩니다.
그래도 구조는 제대로 알아야 상품을 잘 고르겠죠?
최대한 쉬운 버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뮤추얼 펀드 vs ETF
펀드는 크게 공모펀드, 사모펀드 2개로 나뉩니다.
사모펀드는 PEF, 헤지펀드 2개입니다.
오늘 다루는 모든 내용은 '공모'펀드입니다.
공모펀드는 다시 뮤추얼펀드, ETF로 나뉘죠.
(뮤추얼펀드는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그 펀드)
ETF는 그저 '상장' 펀드이지, '패시브'가 아닙니다.
액티브/패시브랑 아예 다른 개념입니다...
[뮤추얼 펀드] : 액티브/패시브 둘 다 있음.
[ETF] : 액티브/패시브 둘 다 있음.
▷액티브 vs 패시브
금융지식이 꽤 있는 사람조차 헷갈려합니다.
뮤추얼펀드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어떤가요?
가입 후에 매니저가 운용하니까.. 액티브?
(ETF도 매니저가 운용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이 착각합니다.
뮤추얼 펀드 = 액티브 펀드 (틀림)
ETF = 패시브 펀드 (틀림)
위의 그림 보이시죠?
액티브, 패시브의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패시브] : 추종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지?
[액티브] : 매니저의 뇌동매매를 포함하는지?
즉, 뮤추얼 펀드도 '패시브'가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ETF도 '액티브'가 있습니다.
▷인덱스 vs 패시브
이 2개가 제일 고난도입니다.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인덱스' 개념은 정확히 산출 '지수'를 의미합니다.
S&P500
NASDAQ100
KOSPI200
MSCI Emerging Market
MSCI EAFE
CRSP US Total Maket
위의 지수들은 '상품명'이 아니죠?
그저 산출기관에서 숫자로 표현만 한 거죠.
(ex "KOSPI가 2,700이다")
그리고 숫자로 표현된 저 지수들 있잖아요.
저 지수와 똑같이 복제해서 '상품'으로 만들면?
그게 인덱스 펀드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사실상 '패시브' 펀드가 되죠.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니까 사실상 패시브 형태)
즉, 인덱스 펀드 = ETF는 틀린 내용입니다.
당연히 뮤추얼펀드도 '인덱스'가 있습니다.
[결론] 그러면 뭐가 중요한가?
그럼 결론은 이 글에선 뭘 얻어가야 할까요?
글을 읽었으면 얻어갈 게 있어야겠죠.
특히 중요하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ETF도 '액티브'가 있다.
뮤추얼 펀드도 '패시브'가 있다.
따라서 ETF 살 때 '액티브' 유무를 잘 봐야 해요.
보통 ETF는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삽니다.
근데 '지수'와 수익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ETF, 뮤추얼, 패시브, 액티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꼭 제대로 알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관련 공부, 투자 관련 자격증 등 얘기 나누시죠.
방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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