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성장주의 본질적 차이와 기준을 알아야 해요! [공식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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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와 성장주는 어떻게 다른가?

지난 포스팅에선 섹터, 산업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분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섹터, 산업, 테마와는 분명히 다른 분류법입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배당주, 성장주가 대표적인데요.
이 차이를 알아야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 됩니다.
3가지를 순서로 배워보겠습니다.
3가지의 순서대로 스토리가 됩니다.

1. '수익'과 '이익'의 차이
2. 배당과 유보의 차이
3. 배당주와 성장주의 차이 [공식]

1. 기업 수익과 이익의 차이

많은 사람들은 '수익'과 '이익' 차이를 모를 겁니다.
배당 전의 과정이므로 이해하는데 필수입니다.
기업은 남의 돈(주주, 채권자)을 빌려서 사업을 합니다.
(주주는 '남의 돈'은 아닙니다 이해를 위해~ ^.^)
여하튼 이 돈으로 영업, 투자, 재무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매출이 발생하는데요.
이 매출을 '수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각종 원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뗄 거 떼고 남는 돈을 '이익'이라고 하죠.
그리고 세금까지 다 떼면, 당기순'이익'이 됩니다.
그래서 당기순'수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적자면 당기순손실이 됩니다.
당기순이익은 말 그대로 회사(주주)의 몫이죠.
당기순이익은 곧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이동합니다.
즉, 회계에 그렇게 처리합니다. (저장고의 개념)
당기해의 이익만을 표시하기 때문이죠.
결국 매년 이익잉여금 계정에 쌓는 겁니다.
여러분들 월급 통장에 쌓는 것처럼요!
이것은 배당과 유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즉, 매출발생은 '수익'이며
최종 남는 돈이 '이익'입니다.

 

2. 기업의 배당, 유보의 이해

앞서 회사가 가져가는 몫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했죠?
이후 매년 '당기순이익'을 어떤 저장고에 저장합니다.
이를 '이익잉여금'이라고 했습니다.
주주는 자기 회사라고 돈을 다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이익잉여금'의 일부는 법적 준비금으로 남겨야 합니다.
이를 제외하면 일부 '배당가능이익'이 생깁니다.
배당 '가능' 이익 내에선 배당을 줄 수 있습니다.
배당하지 않는다면, 그 돈을 재투자하여 성장합니다.
배당을 주던지, 성장하여 주가를 올릴 건지 해야죠.

 

3. 배당주와 성장주의 차이 [공식]

b=유보율, 1-b=배당성향

 

위의 내용을 이해했죠?
결국 남는 돈 중에 배당을 줄 것이지, 재투자(유보) 할 것인지입니다.
이로 인해 성장주, 배당주가 나뉘는 것입니다.
이를 공식으로 직관적 이해를 하겠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b(유보율) = 1-D(배당)
g(성장) = ROE × b

박스 내용 설명하겠습니다.
기업의 자본 대비 이익(ROE)이 발생했습니다.
이 이익(ROE) 중 배당(D)을 일부 했죠.
그러면 b=1-D만큼 남습니다.
즉, b의 비율은 유보를 한 것이죠. (돈을 쌓음)
이 돈을 놀게 하지 않고 사업에 재투자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곧 성장(g)으로 가는 것입니다.
즉, g = ROE × b가 됩니다.
그래서 b와 D의 가중치에 따라 성장주, 배당주로 나뉘는 것입니다.

▶성장주
→ 배당(D) 안 하고, b를 하여 g에 집중하나?
ex) 버크셔처럼 배당 안 주고 성장함.

▶배당주

→ 배당(D)에 집중하여 배당주가 될 것인가?
ex) 은행은 성장이 힘드니 배당함.

결국 둘 중 하나는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주들이 팔고 떠나겠죠.
문제는 저렇게 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는 것입니다.
배당도 안 주고, 성장도 안 하는 기업이요.
여기서 주식 선택 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장(g), 배당(D) 둘 다 낮으면 그 주식은 사지 마요.
주주 돈을 허투루 쓰거나, 부채를 갚는데 쓰겠죠.
잘 찾아보세요.
배당을 많이 주는지?
배당 안 주면 재투자 사업을 하는지?
둘 다 안 좋으면 서류 탈락 시키면 됩니다.
둘 다 안 좋으면 횡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익, 이익, 유보, 배당, 배당주, 성장주 차이를 이해했죠?

이 개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본효율성과 안 좋은 주식을 거를 수 있습니다.

꼭 숙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