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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설계 (투자 기초)

주식 '물타기'와 '분할매수'의 차이점을 반드시 알아야 해요!! [반대임]

by 현빠.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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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분할매수
출처 : pixabay

주식 물타기와 분할매수의 근본적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리츠), 원자재, 코인도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왜 중요한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물타기와 분할매수 차이가 중요한 이유

투자해 본 사람은 이 두 어휘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2개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고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벤치마킹한 성공한 투자자,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전부 이것을 합니다.
초보일수록, 별로 투자 안 해본 사람일수록 이런 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뭐 왠지 비슷해 보이잖아요.
문제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읽으면, 사실 반대 개념이란 걸 알 겁니다.
 

'물타기'는 끊어야 꾸준히 벌고요.
'분할매수'는 지속해야 꾸준히 법니다.
적어도 고수들은 그렇게 합니다.

주식 물타기의 개념

▶물타기 하면 안 되는 이유
1. 하락하는 자산을 사는 건 성공률이 50% 미만이다.
2. 물론 물타기 해서 본절 이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3. 문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10개 중에 2~3개만 생겨도 계좌는 우하향 한다.
(본절 2~3%에 빼고, 파랭이들은 -40~50% 방치 반복)
4. 또 문제는 금액이 추가적으로 '한 종목'에만 들어간다.
5. 솔직히 상승할 추가 논리를 찾고 매수한 게 아니다.
6. 그저 눈에 보이는 파란색이 싫어서 깎고 싶어서 샀다.
7. 그 돈으로 다른 기대이익이 좋은 것을 사지 못한 손실까지 있다.
8. 정신적 고통도 있고 언제 이게 -50% -70% 될지를 신경 써야 한다. (영원히 물려있음)
즉 기대이익, 리스크, 스트레스 모두 하위권인데 할 이유가 있어요?
인정하셔야 합니다.
수십 개 쓸 수도 있지만 이 정도만 씁니다.


물타기는 내 '평단가'를 기준으로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평단가가 100원이었는데 현재 90원이면 파란색으로 찍혀있는 모습이 싫죠.
그래서 평단가를 95원 이런 식으로 맞추는 것이죠.
문제는 이게 근거가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저 심리편향 때문에 이 짓을 한다는 겁니다.
그니까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내 평단가 기준인 게 문제입니다.
그저 파란색으로 찍혀있는 모습이 왜 중요한가요?
우리는 손절과 불타기랑 친해져야 합니다.
실력이 없어서 확률이 50%라 하더라도 돈을 버는 겁니다.
 

주식 분할매수와 물타기 차이점

분할매수는 물타기와 전혀 다릅니다.
물타기는 내 '평단가' 기준으로 파란색을 없애기 위한 노력인데요.
분할매수는 '할당된 금액' 내에서 '상승하락 관계없이' 여러 번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A종목을 1000만을 살 계획된 금액이 있어요.
1000만 외 나머지는 다른 증권에 배분계획이었지요.

▶물타기
A종목 1000만을 매수했는데 가격이 빠지니까 계획되지 않은 추가금액이 들어옴.
(논리 자체도 오를 거라 산 게 아니라, 파란색 싫어서 삼)
 
▶분할매수
A종목 1000만 중 200만 씩 5번 나눠서 삼. (미리정해서)
(이것을 '매집'이라 함)
그리고 1000만 매집이 완료되면, 추가로 사지 않음.
추가로 사는 경우는 충분한 이유가 확인되는 경우임
(확인이 되면, 불타기도 기꺼이 함)
손절계획은 미리 있기에 하락 추세 전환되면 버림. 
▶요약
1. 물타기와 분할매수는 전혀 다르다.
2. 고수일수록 불타기, 손절과 친하다.
3. 분할매집자가 할당된 금액을 초과한 매수는 오직 새로운 논리가 나올 경우만 한다.
→ 즉, 이 둘은 사실상 반대의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