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증시] 예측(Forecast)과 기대(Expect)는 어떻게 다를까? [중요함]

예측(Forecast)와 기대(Expect) 차이

오늘은 예측(Forecast)과 기대(Expect) 이 2개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전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꼭 아셔야 합니다.

예측(Forecast)과 기대(Expect)의 중요성

예측(Forecast)과 기대(Expect)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생각자체를 안 해봤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머릿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국 미래를 예언하는 거 아냐?"

아니에요 절대 아닙니다!!

 
이 2가지의 차이는 완전히 다릅니다.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이 차이로 투자 기법,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전문가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Forecast 하는지, Expect 하는지가 눈에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기대수명'이라고 하지, '예측수명'이라고 하나요?
'기대이익'이라고 하지 '예측이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 Expect를 강력하게 추천하는지도 기술하겠습니다.
이것을 사례를 통해 이해하겠습니다.

예측(Forecast) 사례

우리가 보통 Forecasting이라는 어원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흔하게 일기예보가 떠오를 텐데요.
 
네. 일기예보는 과거 및 현재의 데이터로 평가합니다.
(일기예보의 기술은 자세히는 모릅니다.)

1. 비가 올 것인지
2. 흐림인지
3. 맑음인지
4. 눈이 올 것인지

여기 1,2,3,4 중 1개를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확률을 추가하죠.
1의 시나리오가 올 확률 60%다! 이런 식이죠.

우리가 흔히 전문가들, 경제학자, 애널리스트 등 방송에서 접하잖아요?
그들이 맨날 내년에 전망이 어떻고, 올 말엔 금리가 어떻고, 지금 부동산이 어떻고.. 등등
이건 대부분 예측(Forecast)입니다.
그니까 시나리오가 한 10개쯤 있는데 그중 제일 높은 1~2개를 맞추려는 것이죠.
그 확률이 50%를 초과하면 유의미한 겁니다.
(90~100%는 존재하지 않아요)
대부분 대중들은 '사례'와 '통계'를 구분 못합니다.
그래서 맞추면 신이 되는 것이고, 틀리면 욕을 먹죠.
맞출 확률이 60~70%라면, 그것을 반복하면 돈을 버는 것인데 말이죠.

 

기대(Expect) 사례

이건 뭔가 수학시간에 많이 본 어휘죠?
네 맞습니다.
1,2,3,4가 적혀있는 카드가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Forecast는 이 1,2,3,4가 나올 확률을 추정하며 제일 높은 시나리오를 선택합니다.
혹은 여러 가설을 세워서 여러 가지를 예측합니다.

기대(Expect)는 전혀 다릅니다.
1,2,3,4의 평균이 (1+2+3+4)/4 = 2.5 라면,
2.5라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카드를 뽑았을 때 2.5가 나오나요?
2.5가 나올 확률은 0이죠?
그래도 이게 의미가 있는 겁니다.
왜냐면 이 수치 근처로 올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평균회귀'의 개념도 이와 같습니다.

저는 Expect 논리로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 전략이 우상향 하는 타당한 논리가 있음
2. 그리고 그것의 실제 데이터도 그랬음
3. 예측을 못하기 때문에 틀렸을 경우, 바로 자름
4. 그리고 이 행위를 반복한다. (감정개입 x)

전문가들이 현재 적정가격은 얼마이며, 적정금리는 얼마이며 그런 얘기하잖아요?
이것은 기대(Expect)입니다.
앞의 Forecast와는 분명히 다른 겁니다.

Forecast는 여러 변수로 인해 시나리오를 세우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Expect는 여러 변수로 현재 기댓값은 이것인데 그게 올진 나도 모름
다만 둘 다 확률이 50%를 초과할 것이라고 보는 거죠.

개인적으로 Expect를 추천합니다.
Forecast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정보나 지표가 공개가 되면요.
요즘은 많은 기관들에서 미리 대비를 합니다.
그래서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즉, 맞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공부한 이후로는 돈을 거의 잃지 않고 꾸준히 투자 성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저한테 뭐가 오를 거냐고 뭐 사야 되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모른다고 답변합니다.
저는 예측(Forecast)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댓값(Expect)이 좋은지 나쁜지만 판단할 뿐입니다.
물론 알아도 알려줄 생각이 없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야지,
물고기를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서로 미래 '기대이익'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예측(Forecast), 기대(Expect)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이 차이, 뉘앙스가 매우 크게 느껴져야 합니다.
기본 지식이므로 여러 번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