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전세계 채권 투자 ETF 정리합니다! [채권을 언제 사야 함?]

주식을 이기려면 채권 투자는 필수입니다. [절대 안전해서가 아닙니다..]

 

채권은 예금보단 주식과 유사함

지난 시간에 채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채권을 모르면 자본주의를 모르는 겁니다.
주식을 이기려면 반드시 채권을 해야 합니다.
채권은 사실 주식과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돈을 빌리는데, 지분을 파냐 이자 내고 빌리냐죠.
채권은 예금과 유사한 게 아니라 주식과 유사해요.
채권의 이자가 아닌, 가격에 투자하기 때문이죠.
가격은 매일매일 변동하고, 듀레이션이 크면 웬만한 주식보다 변동성이 큽니다.
채권도 종종 연에 20~40%씩 먹을 수 있습니다....
반토막도 날 수 있죠.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채권은 위험자산입니다.
다만 주식, 부동산이 빠질 때 상승하는 경향성 때문에 안전자산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채권을 언제 어떤 걸 해야 하나?

그럼 채권을 언제 투자하며, 어떤 채권을 해야 할까요?
주식이 안 좋을 때 눈치채면 조금씩 옮겨야 합니다.
이것을 비중조절이라고 합니다.
오 채권? 하고 한방에 다 옮기란 소리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보통 뭐 좋다 하면 흑백논리로 생각하는데요.
금융시장엔 '확정'이란 건 없습니다.
비중조절하여 조금씩 옮기는 것입니다.
비중조절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금융기관은 그렇게 하며,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해요.

일단 채권도 종류가 많지만, 전체 특성을 말하면요.
채권은 물가 상승이 심할 때만 아니면 다 먹힙니다.
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금리상승만 아니면 돼요.
물가에 제일 취약한 것이 채권입니다.
물가 잡는 법은 현대 경제에서 금리 상승밖에 없습니다.
금리 상승하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이자는 동일한데, 시장금리가 올랐으니 싸져야겠죠.
그리고 세부적으론 채권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문제는 채권은 종류가 매우 많은데요.
채권의 종류에 따라 거동이 너무 다릅니다.
아래의 ETF를 통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미국 상장 채권 ETF 정리

아래 수치는 1년 운용 수수료

제가 정리한 미국 상장 채권 ETF입니다.

여기 채권이 전 세계 모든 채권입니다.

운용수수료, 시가총액 등 고려해서 선정했습니다.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장기일수록 듀레이션이 크므로 변동성이 큽니다.

음.. 이거 산식으로 정확히 표현할 수도 있는데요.

쉽게 이해하자면.. 듀레이션이 20 일 때, 시장 금리가 1% 변동하면 20% 변동합니다.

SHY : 미국채 (단기)
IEF : 미국채  (중기)
TLT : 미국채 (장기)
EDV : 미국채 (장기)
ZROZ : 미국채 (초장기)
LQD : 미국 회사채 (종합)
VCSH :미국 회사채 (단기)
VCIT : 미국 회사채 (중기)
VCLT : 미국 회사채 (장기)
USHY : 미국 회사채 (High Yield)
VTIP : 물가 연동채 (단기)
TIP : 물가 연동채 (중기)
SCHP : 물가 연동채 (중기)
LTPZ : 물가 연동채 (장기)
AGG : 미국 전체 채권 (종합)
BOND : 전 세계 채권 (종합)
BNDX : 미국 외 글로벌 채권
BWX : 미국 외 선진국 채권
EMB : 미국 외 신흥국 채권

 

크게 나누면
1. 미국 국고채
2. 미국 회사채
3. 물가 연동채
4. 선진국 채권
5. 신흥국 채권
5개로 나뉘는데요. 
이 5개의 거동을 정리하는 건 내용이 많습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 이런 게 있구나 특성이 다르구나
자본주의에서 채권은 필수구나 정도로만 아십시오.
솔직히 개별채권(알채권)을 해도 되긴 하는데요.
주식 고르기도 힘든데, 채권 고르기는 더 어려워요.
웬만하면 채권은 ETF를 추천합니다.

미국채, 전 세계 채권 ETF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채권은 자본주의에서 주식만 하는 투자를 이길 때 필요한 자산입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ETF 정리! 섹터, 산업 전략은 왜 영원히 먹히는가?

 

미국 주식 나스닥을 이기는 이유는 분산 투자입니다! [구체적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