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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TLT(달러), 2621(엔화)를 비교하겠습니다.
환헤지의 숨겨진 비용이 얼마나 큰지 아시나요?
(ETF에서 (H), JPY Hedged 등등)
수수료가 1년에 5%씩 나갑니다...
이건 총보수에는 없는 '추가비용'입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환헤지 상품의 숨겨진 비용
미국 금리가 높습니다.
많은 분들은 장기채에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오랜 기간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죠.
금리를 인하하면, 채권엔 호재니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잔머리를 굴립니다.
① 미국 금리 하락하면 미국채 오르겠지?
② 엔저니까 엔화 오르면 더 개꿀?
"미국채도 먹고 엔화도 같이 먹는 기회다!"
그래서 일본에 상장된 미국채 '2621' ETF를 찾죠.
하지만 여기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환헤지의 비용 말이죠.
이 비용은 ETF의 총보수와 관계가 없습니다.
ETF의 총보수는 회전율, 운용수수료 등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2개 국가의 시장 금리 차이만큼 비용이 발생해요!
실제 성과와 비교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세상에 꽁짜는 없습니다.
당연히 환헤지는 무료가 아님!!
▷TLT(달러) vs 2621(엔화) 비교
미국채 비교 | TLT |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 |
2621 |
1년 수익률 | -9.9% | -13.5% | -16.1% |
위의 그래프 보이시나요?
[TLT] : '달러'로 미국채 매수
[2621] : '엔화'로 미국채 매수 (H)
[ACE 미국채] : '원화'로 미국채 매수 (H)
모두 미국 장기채권을 추종합니다.
환헤지 비용만으로 저런 차이가 발생합니다.
'확정'적으로 5%씩 지불하면 불리한 게임이죠?
심지어 2621은 엔화로 저걸 샀잖아요?
그럼 엔화 손실은 따로입니다.
환헤지는 대체 상품이 없을 때 추천합니다.
정말 잘 고민해야 합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구조는 알고 해야 된다는 거죠.
2621은 엔화가 확실하게 올라야만 됩니다.
하락하면 당연히 안 되고, 횡보해도 불리합니다.
▷환헤지 대신 차라리 그 통화를 사라!
환율은 진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환율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의 영향이 큽니다.
(수출기업을 위한 정부의 환율 방어 등..)
차라리 엔화 자체를 따로 사놓는 게 낫습니다.
제 블로그에 엄청 많이 얘기했습니다.
달러, 엔화, 원화 3개는 항상 들고 있는 겁니다.
그게 현금이 됐든, 주식이 됐든 말이죠.
자꾸 달러가 높니, 엔화가 낮니 예측하지 마세요.
통화는 신도 모릅니다.
달러 1250원 엔화 950원일 때 기억나시나요?
언론에서 기회라고 했어요.
이후로 달러는 더 오르고 엔화는 더 떨어졌죠.
물론 양국 간의 금리차가 작다면 어떨까요?
환헤지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환헤지 비용이 아닌 수익일 때도 있죠.
하지만 현재 엔화와 달러는 그렇지 않습니다.
환헤지의 위험성을 알아보았습니다.
명시된 수수료와 실제 수수료는 다릅니다.
반드시 알아봐야 합니다.
레버리지 ETF도 그렇습니다.
추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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